[뉴스나우] 트럼프 당선 전망 '확대'...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뉴스나우] 트럼프 당선 전망 '확대'...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2024.07.17.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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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피습 사건 이후, 트럼프 관련 자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대선 전에 기준금리 인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여파 등 다양한 경제 상황에 대해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주말에 피격을 당한 이후, 뉴욕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일단 이 사건만 보고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경고세가 조금 더 강해진 것 같은데 이런 주가에 주는 영향들 있다고 봐야겠죠?

[정철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근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뉴욕증시가 트럼프 때문이다. 이것은 상당히 나간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에 업종별로, 섹터별로 일명 트럼프 트레이딩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피격 사건 이전에도 나스닥 지수 같은 경우에는 연일 최고가를 이미 경신하고 있었고요.

어제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 멈춰 있었던 다우지수가 힘을 내면서 또 역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는 모습이었거든요. S&P 500도 함께 갔고. 그랬기 때문에 지금 나오고 있는 뉴욕증시의 선전은 크게 보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훨씬 더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트럼프 피격 때문에 분야별로, 방산이라든가 비트코인이라든가 이런 식에 영향은 충분히 줬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시장은 지금 트럼프의 당선을 어느 정도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보는 것 같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이미 시장에서는 트럼프 이퀄 대통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업종별로 보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게 방산 업종입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후보 같은 경우에는 경찰국가로서 미국을 포기를 하고 자신의 나라의 국방은 자신들이 지켜라. 이런 주의 아니겠습니까? 분담금도 더 많이 내고. 그렇다면 이제 무기에 대한 수요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논리에 따라서 지금 방산,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가장 부각을 받고 있고요.

또 하나가 역시 코인입니다. 비트코인들이 지금 급등을 하고 있고, 보면 트럼프 후보 스스로가 나는 암호화폐 대통령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이번에 정식으로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된 JD 밴스 역시도 암호화폐의 열렬한 지지자. 본인이 또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지금 이 캠프의 고문을 하게 될 것 같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도지코인 비롯해서 코인에 완전히 푹 빠져 있잖아요.

이렇게 되니까 코인이 굉장히 급등을 하면서 반응을 하고 있고요. 에너지 쪽에서는 태양광, 풍력은 거의 급락, 폭락입니다. 반면에 늘 말하지만 트럼프 후보는 원전은 또 좋아라 하거든요. 원전 쪽은 또 살아남은 이런 모습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제약, 바이오 쪽도 실은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때 수혜주입니다.

왜냐하면 오바마케어 같은, 그러니까 현재 바이든의 민주당과 그전에 오바마 집권 시에 나왔던 이 오바마케어는 일종의 우리와 비슷한 전 국민 건강보험이거든요. 그런데 트럼프는 이것을 또 싫어합니다. 왜 전 국민 건강보험이냐. 알아서 보험 가입해라. 대신 약값을, 특히 좋은 약을 싸게 공급을 하겠다. 그러면서 국민 건강을 챙기는 이쪽 방향이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제약, 바이오 쪽은 상당히 수혜를 받을 것이다라고 해서 여기는 또 웃고 있고. 이렇게 업종별로는 트럼프 수혜 섹터들이, 또 피해 섹터들이 나뉘고는 있지만 큰 틀에서 뉴욕증시를 계속 올리는 것은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벌써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100%가 됐습니다.

[앵커]
지금 다양한 업종들 말씀해 주셨는데 저희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겠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월간 수백억 되는 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된 테슬라 주가가 그래서 그런지 많이 올랐어요.

[정철진]
맞아요. 1기 때죠. 트럼프 집권 1기 때는 일론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관계가 그닥 지금처럼 끈끈하지는 않고 데면데면했었어요. 충돌되는 부분도 많이 있었고요.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지구 온난화를 사기로 보고 있거든요. 우리가 이산화탄소를 많이 발생해서 이게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이 메커니즘을 인정하지 않고 지구 온난화라는 자체를 거대한 음모로 보고 있어서 석유시대를 한 번 더 가야 된다.

석유, 석탄. 값 싸고 효율 좋은 더 써야 된다라는 쪽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오고 있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전기차의 대명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소위 말하는 집권 2기,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둘이 너무나도 가까워졌어요.

마치 지금 무슨 영혼의 파트너처럼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발언들을 막 쏟아내고 있거든요. 이 때문에 아까도 얘기한 것처럼 거의 매달 640억 정도의 후원을 일론 머스크가 하게 되는 그런 모습들도 보이고 있고요. 트럼프도 자기는 전기차는 인정하지 않지만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정말어썸이다, 훌륭하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고 머스크도 계속해서 여기에 후원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피격 전날, 금요일날 한 3% 올랐고 그다음 날 월요일날 1.8%, 또 어제도 1.5% 오르고 있어서. 그런데 주가의 나스닥은 조정을 보였었거든요. 그 와중에 테슬라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금리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전에 기준금리 낮추면 안 된다. 그러니까 대선 지나서 낮추든지 해라. 이런 얘기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낮추면 현 정권인 바이든 정권에 조금 더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한 거겠죠?

[정철진]
그렇죠. 지금 금리인하도 과거의 경제, 투자로는 설명이 안 되는데 엄밀히 말해서 금리 인하는 주식시장에서 호재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금리를 내린다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안 좋고 뭔가 문제가 있으니까 내리는 거고요. 그래서 금리 인하를 할 때 되면 오히려 주식시장은 급락하는 경우가 거의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이 하려고 하는 금리 인하는 좀 다릅니다. 아예 이름도 있는데요.

보험성 금리 인하입니다. 지금 경제는 좋고 소매판매 지표도 좋고 고용시장도 좋은 편인데 이게 나빠질까 봐 보험적으로 내리는 거야라는 보험성 금리 인하거든요. 그러니까 이건 최선이죠. 금리 인하 자체도 좋은데 경제가 좋은데 내린다고? 이렇기 때문에 이것만 나오면 실은 우리도 기대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게 트럼프겠죠. 그래서 앞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시기를 좀 보면 이달 말, 7월 FOMC 회의가 있고 8월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9월에 우리 추석 연휴 기간에 한 번 있고 10월에는 또 없습니다. 그리고 11월에 대선을 치를 때, 11월 5일, 6일에 공교롭게도 같이 FOMC 회의가 있고 12월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인하할 수 있는 타임은 앞서도 얘기했지만 이달 말, 7월은 아니고요. 8월 넘어서 9월 FOMC 회의가 100%라고 했지 않습니까?

트럼프는 9월에 내리면 안 된다. 왜냐하면 9월에 내릴 경우 이것은 굉장한 빅호재가 되고 민심도 민주당 쪽, 바이든 쪽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에 9월은 연준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차라리 11월, 12월, 그러니까 자기는 대통령 될 수 있다, 이거죠. 그러고 나서 두 번을 해라, 이런 쪽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준이라는 것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그동안 강한 정치적인 중립성을 지켰던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파월 의장도 계속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겠다라고 해서 저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파월은 9월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을 했기 때문에 이 부분 지켜보도록 하고요. 저희가 미국의 금리 인하 움직임이 우리나라의 금리 인하와 많이 연동돼 있지 않습니까? 사실 미국이 이렇게 금리 인하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가 먼저 앞서서 금리 인하를 하기는 조금 힘든 부분이 있잖아요.

[정철진]
그럴 가능성은 거의 0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도 이번에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얘기했던 게 세 가지 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내수경기를 보면 금리 인하를 해야 되는데 세 가지가 걸려서 못하는 거다. 첫 번째가 외환시장이었고요. 두 번째가 집값 그리고 세 번째가 가계부채였습니다. 이 중에 첫 번째, 외환시장을 보면 여기에서 미국도 안 내리는데 우리가 먼저 내린다? 당장 원달러 환율도 1400원 넘고 원화 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서 가계부채라든가 집값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아마도 9월에 연준이 금리를 내려준다면 10월경에 한국은행이 조심스럽게 트라이해볼 수는 있을 텐데 그때도 조건은 저는 있다고 봐요. 미국이 금리 인하를 하면 연쇄적으로 달러도 돌 겁니다. 그때 원달러 환율이 저는 1200원대로는 떨어져줘야 그래야 한국은행도 좀 마음 편히 금리 인하를 나서지 여전히 1300원대라고 하면 저는 한국은행이 10월도 주저주저할 것 같고요.

또 하나가 나중에 또 기회되면 집값 얘기하겠지만 지금 서울 강남 쪽 집값 상승은 이미 됐고 그게 강북으로 넘어오려고 하고 있거든요. 강북 넘어오면 이것은 수도권까지 갑니다. 그러니까 집값 상승 또 가계부채가 지금 주택담보대출 5월, 6월 매달 5조 원 이상씩 지금 빚지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도 고려를 해본다면 시장은 9월에 미국 금리 인하, 10월에 한국은행 금리 인하 이렇게 마치 지금 확정적으로 답정너로 이야기하지만 한국은행은 저는 꽤나 주저할 수는 있겠다, 이런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관세 관련된 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든 국가의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물겠다. 뿐만 아니라 중국 같은 경우에는 60~100%까지 관세를 물리기도 하겠다. 두 가지 정도 여쭤보는데요.
첫 번째는 이게 가능한지. 두 번째는 이렇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거든요.

[정철진]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트럼프 1기 때도 봤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앞에서는 그런 말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게 하고서도 그 와중에서 융통성을 둬서 또 빼주기도 하고요. 할 것 같은 것도 아예 안 하고. 실은 그래서 현재 트럼프 집권 2기에 경제적으로 가장 두려운 것은 실은 불확실성입니다. 이게 중국에 관세 폭탄을 60% 때릴지, 100% 때릴지, 전 세계에 10% 추가 관세를 매길지, 할지 안 할지를 누구도 모르는 거거든요.

[앵커]
만약에 중국에 100% 관세를 내리게 되면 중국은 경제 시장이 난리나는 것 아닙니까?

[정철진]
못 버티겠죠. 그런데 과연 그럴 경우에 어떤 문제가 있느냐? 메이드 인 차이나를 쓰게 되는 미국은 어마어마한 물가 폭등이 나올 겁니다. 지금 그 점 때문에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한다고 해도 이건 기준 금리잖아요. 시장 금리인 미국의 국채 금리가 안 떨어지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트럼프가 관세 폭탄 때리면 인플레가 다시 나올 거야. 왜냐하면 물건 값에 관세가 계속 반영이 될 테니까요. 그러면 그걸 트럼프도 알 것 아니에요.

그러나 이론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 벼랑끝 전술로 갈 수도 있겠고요. 60% 관세라든가 100% 관세를 가지고 오히려 중국한테 바턴을 하고. 여러 가지 수가 많은 인물이기 때문에 그것이 가장 불확실성이 두렵다라고 알려지고 있는데 만에 하나, 적어도 60%를 매기든 100%를 매기든 중국을 압박한다라는 사건 하나만 놓고 본다면 한국 경제에는 그닥 그렇게 나쁜 것 같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중국을 때렸을 때. 보편적 관세 10% 매길 때는 우리한테도 피해가 충분히 가겠지만 중국만 놓고 본다면 집권 1기 때도 어떤 일이 있었냐면 화웨이라는 기업을 완전히 붕괴시켜놨잖아요. 그때 반사이익을 얻었던 게 우리의 스마트폰 시장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점, 지금 우리와 가장 경쟁하는 것은 일본이라기보다는 역시 산업계에서는 중국이 우리의 경쟁자거든요.

그런데 그 중국을 완전히 저렇게 몰살시킨다? 그러면 이쪽 미국팀 라인, 자유시장경제 라인에서는 중국 역할을 할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거든요. 또 그런 반사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으나 이것도 굉장히 순진하고 나이브한 생각이 또 그렇게 놔두지를 않아요, 트럼프가. 그러면 한국은 또 그렇게 수혜를 봤으니까 무슨 역할을 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우리가 이렇게, 저렇게 분석을 하고 있잖아요.

링 위에 올라가기 전에 이런저런 분석을 하고 있지만 막상 트럼프가 대통령이 돼서 집권 2기가 시작되면 글쎄요, 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모두를 뒤통수를 칠 수가 있고 지금 맨날 태양광, 풍력 때려잡겠다고 하지만 오히려 또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지금 미국 증시는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조금 부진한 부분이 있거든요. 이건 왜 그렇습니까?

[정철진]
역시 높은 금리 그리고 달러 강세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스마트폰, AI 등등, 조선 다 빼고요. 매크로 지표만 본다면 미국의 시장금리 10년물 금리가 떨어지면서 달러 약세가 나와야 이제는 이 돈들이 신흥국, 우리로 오거든요. 그래서 저는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코스피가 2800 넘어서 이제 2900, 3000 가기 위해서는 원달러 환율 하락입니다. 즉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이거 없이는 3000 못 간다. 그래서 그것만 계속 보셔야 되는데 그건 어떻게 하면 나오느냐. 금리 인하, 이겁니다.

[앵커]
금리 인하하면 이제 3000까지 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정철진]
충분히 저는 연내에도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트럼프 피격 사건 이후에 방탄 영웅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도 대비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미국발 경제 이야기, 우리가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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