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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측과 파업 중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19일) 다시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가 지난 8일 총파업에 나선 지 11일 만인 오늘 오후 삼성전자 노사 양측은 경기 수업사업장에서 만나 공식 교섭 재개에 앞서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향후 교섭 일정과 방식 등의 입장을 교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의 총파업 돌입 이후 노사 모두 대화를 중단해왔지만, 파업 장기화에 따라 반도체 경쟁력 약화 등 우려가 커지자 노사 양측은 어제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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