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경제] 바이든 사퇴 직후 후원금 694억 모금...미 대선 '쩐의 전쟁' 재점화

[스타트경제] 바이든 사퇴 직후 후원금 694억 모금...미 대선 '쩐의 전쟁' 재점화

2024.07.23. 오전 07:2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이정섭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허준영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신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미국 대선과 경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퇴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데 특히 사태 발표 후에 민주당에 기록적인 후원금이 쏟아져서 굉장히 관심을 받고 있더라고요.

[허준영]
일요일 하루 동안 6700만 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930억 정도의 모금이 들어왔고요. 왜 이렇게 됐나를 생각해 보면 그동안 민주당을 계속해서 응원했었지만 6월 17일날 있었던 CNN TV 토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굉장히 노쇠한 모습을 보이면서 불안감을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심어줬지 않습니까? 이후로 사실은 민주당을 지지하기는 하지만 트럼프의 2기를 막고는 싶지만 마음 줄 데 없었던 민주당 지지자들의 다시 열화와 같은 성원이 시작된 것 같고요. 이것은 보면 과거 역사적으로 보면 2020년 9월에 미국에서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서 노력을 했던 루즈 긴즈버그라는 대법관이 있습니다. 그 대법관이 그날 타계하셨을 때 바로 다음 날 7000만 달러가 넘는 후원금이 민주당에 들어왔던 그다음 기록 정도로, 최근 들어서는 4년 동안 가장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민주당 안에 어마어마한 후원금도 몰리고 앞서 전해 드렸듯이 민주당 내 해리스 부통령 대세론이 확장하고 있으면서 지금 트럼프 전 대통령 비상입니다. 아마도 이번 대선 역시 전의 전쟁이 될 것으로 보이죠?

[허준영]
아무래도 미국은 주도 50배고, 영토의 넓이도 우리나라의 42배 정도 되잖아요. 사실 TV에서 하는 광고 같은 것을 통해서 선거를 하는데요. 굉장히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의 트렌드, 선거자금 모금 트렌드를 보고 싶은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1분기에 1억 4000만, 바이든이 1억 9000만 정도 모았다가, 바이든 캠프가 좀 더 많이 모았었죠. 그랬다가 4월에서 6월 사이로 한정해서 보면 트럼프가 4억 3000만, 바이든이 3억 2000만. 그래서 역전이 됐습니다. 왜 역전이 됐냐 하면 최근 들어서 트럼프 대세론과 관계가 있겠죠. 그리고 조지 클루니 같은 유명한 열혈 민주당 지지자였던 사람, 아주 큰손들도 바이든 대통령 TV토론 이후에 민주당에 대한 지원은 당분간 중단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간에 최근 들어서 어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전까지는 어쨌든 민주당이 조금 고전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들어서 이 흐름이 어제, 오늘 사이에 다시 역전이 되면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의 마음은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보는 판세도 그런데요. 여전히 축구로 따지면 후반전 한 10분 남았는데 2점쯤 지고 있었는데 1점을 넣은 겁니다. 그래서 이제 역전의 희망이 조금씩 보이는구나. 그러나 여전히 시간은 10분밖에 남지 않았고 점수는 1점 지고 있는 그 정도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바이든의 사퇴 발표가 시장에 미칠 파장에 또한 집중되고 있는데 지금 이를 두고 어떤 의견이 갈리더라고요. 사퇴는 이미 선반영이 됐다, 시장에. 혹은 아직도 앞으로 말씀하신 것처럼 역전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10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니까.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관측이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허준영]
이 확실성이 여전한 것이 저는 사실인 것 같고요. 왜냐하면 선거가 106일 정도 남았는데 아직 민주당 후보는 결정이 안 됐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여당입니다. 여당 후보가 아직 결정이 안 된 이런 선거는 굉장히 불확실성이 클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저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높아질수록 금융 시장에서 생기는 일이 뭐였냐를 생각해 보면 금리가 올라가고, 미국 금리가. 그다음에 달러가 약간 강세로 가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민주당이 다시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통해서 전열을 정비하고 역전의 기회가 남았다라고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는 향후에 어떻게 될 것이냐를 생각해보면 제가 말씀드린 그 두 가지 트렌드, 강달러와 미국 금리 상승의 트렌드가 향후에 해리스 부통령이 만약에 후보가 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주느냐, 여기에 따라 달려 있는 것 같고요. 여전히 전국 단위 지지도 여론조사를 보면 지고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도 지고 있고요. 그리고 가장 최근에 어제 재미있는 서베이가 나왔던 게 경합 주 중의 하나인, 미국은 선거인단 제도니까 경합 주가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경합 주 중 하나인 조지아주에서의 결과가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과 해리스 현 부통령이 한 5% 정도의 차이. 이게 바이든 대통령하고의 차이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이보다는 좀 적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향후에 경합 주에서 어떤 흐름들이 보이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금융시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경제 흐름을 계속 살펴보자면 피격사건 이후에 트럼프 전 대통령 유력설이 나오면서 가상자산, 비트코인이 굉장히 크게 반등하지 않았습니까? 지금 흐름은 어떻습니까?

[허준영]
전반적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앵커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친가상자산 대통령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상승 흐름은 있는데, 어제 굉장히 재밌었던 게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했을 때 살짝 빠졌었습니다. 그후에 다시 올라갔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결국 올라가는 모멘텀은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 혹은 민주당 정부가 다시 정권을 잡을 확률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올라가는 모멘텀이 약화될은 언제나 존재한다. 하지만 저희가 명심해야 될 거 하나는 그건 것 같아요. 선거를 바탕으로 투자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라는 것은 언제나 생각해둬야 할 부분 같습니다.

[앵커]
불확실성이 있으니까요. 해리스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궁금한데 뉴욕타임스가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거든요. 바이든보다 더 진보적일 수도 있다는 언급이 있던데요.

[허준영]
기본적으로 그러면 바이든보다 더 진보적일 수 있다고 하면 어떤 면에서 바이든 정부와 비슷하고 어떤 면에서 바이든 정부와 다른지를 볼 필요는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도 굉장히 진보적인 정책을 가진 대통령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조합에 굉장히 친화적이고요. 중산층 재건에 굉장히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낙수경제라고 하죠, 월스트리트에서 얘기하는 낙수경제. 그래서 대기업 같은 것들이 잘되면 결국은 다 잘 될 수 있다, 이런 건 믿지 않는 사람이고요. 그리고 IRA 칩스법 이런 것들을 통해서 결국 공장들을 미국으로 불러들여오는 데 신경을 썼던 사람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중산층을 재건함으로써 한마디로 동네에 반도체 공장이나 이런 게 생기면 굳이 대학 가지 않아도 10만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잘 살 수 있다. 중산층으로 살 수 있다. 이것들을 재건하고 싶었던 것 같거든요. 이런 측면에서는 해리스 부통령도 당선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이어받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어떤 면에서 더 진보적이냐, 두 가지 측면에서 더 진보적일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에너지 정책 같은 데서 조금 더 진보적일 수 있고요. 두 번째로는 환경 정책에서 조금 더 진보적일 수 있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해리스 부통령도 사실 대통령이 된다면, 대통령의 얼굴을 가진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고 싶은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조금 더 진보적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 정도의 생각은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가운데 오바마가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있더라고요. 이유가 있는 침묵일까요?

[허준영]
이게 저는 굉장히 재밌는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오바마 전 대통령뿐만 아니고 사실은 오늘 이전까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들 중에 거물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서 얼마 전 지지를 선언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있고요. 아직까지 지지 표명 안 한 미국의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인 척 슈머. 그리고 하원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같은 사람이 아직도 지지 선언 안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지지 선언을 안 하는 게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다른 중요한 이유가 저는 있다고 생각하는 게 뭐냐 하면 경선,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서 당당하게 후보가 돼라. 그래야지 조금 더 정당성을 가질 수 있고 그래야지 조금 더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그래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측면으로 바라볼 것은 아니고 오픈 프라이머리에서 혹은 다른 민주당의 경쟁자가 나온다면 그 사람을 누르고 대통령 후보로 당당하게 나와라라는 의미도 저는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 경쟁자의 연장선으로 미셸 오바마가 거론되기도 하는데 저희가 경제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김에 미셸 오바마의 등판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허준영]
저는 낮다고 보고요. 본인이 계속해서 안 한다고 했었고. 사실은 힐러리 클린턴 전 후보만 해도 굉장히 국무장관도 하고 정치 경험이 풍부한데 정치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정치권으로 들어와서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후보 등록을 한 후 경선에서 이기고 이런 과정들이 타임테이블이 너무 촉박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의 등판 가능성이 낮지만 그러면 시청자분께서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렇게 인기는 높게 나오는 거야? 그건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가장 중요하게는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할 때 지지도가 굉장히 높았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의 바람, 그녀에게 바라는 것이 또 있고요. 이분 자체가 자서전을 써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었고 굉장히 인기가 많은 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런 것이 투영돼 있을 뿐, 그것이 실제로 이분이 후보로 등록하고 나와서 뛸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사퇴 발표 후에 뉴욕 증시 첫날 표정은 어땠습니까?

[허준영]
3대 지수는 다 상승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지수 상승도 중요하지만 그것 이면에 어떤 종목들이 상승하고 하락했는지, 제가 보기에는 하락한 종목 중에 눈여겨보는 것이 에너지, 헬스케어주들이 하락한 것이 보이거든요. 반대로 기술주들이라고 부르는 엔비디아나 이런 것들은 상승했고요. 그렇게 봤을 때는 결국은 시장에서는 어떤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아지느냐에 따라서 에너지, 헬스케어는 대표적으로 친트럼프 주식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계속해서 랠리가 엎치락뒤치락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단기적인 스윙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소식 짚어보겠는데요. 국내 소식입니다.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결국 구속이 됐는데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 건가요?

[허준영]
작년 2월에 SM엔터테인먼트가 시장에 나왔을 때 두 회사가 달려들었습니다, 인수하려고. 하나는 하이브였고, 지금 BTS가 있는 하이브죠. 또 하나는 지금 카카오가 달려들었었는데요. 그 당시에 공개매수가를 하이브가 주당 12만 원으로 써서 매수를 하려고 했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그런데 이것을 시세조종을 해서 12만 원보다 높은 가격으로 카카오에서 샀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김범수 의장이 알고 있었느냐, 혹은 이것을 용인했느냐라고 하는 점에 있어서 검찰에서는 용인한 것 같다라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시장에서는 카카오 최대 위기에 몰렸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카카오의 운명 어떻게 될 거라고 보세요?

[허준영]
제가 생각해 볼 때 이 자리에서 아마 카카오에 대한 얘기 굉장히 많이 했었을 겁니다. 골목상권 침해부터 해서 경영 관련된 이슈들 이야기 많이 하면서 카카오가 지난해 11월에 경영쇄신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김범수 의장이 다시 경영으로 돌아왔고요. 그리고 12월에는 준법과 신뢰위원회라는 걸 만들어서 윤리경영을 하겠다고 했고요. 올 3월에는 카카오의 대표이사까지 교체했습니다. 여러 가지 경영 쇄신 작업을 가지고 있었던 과정에서 지금 수장이 이렇게 빠지게 된 상황이다 보니까 첫째로는 이런 경영 쇄신의 가능성이 굉장히 누그러질 가능성이 크고. 두 번째로 더 크게는 카카오가 최근에 핵심 계열사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또 매각한다. 그리고 AI 산업에 굉장히 많이 투자를 한다,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향후에 매각 관련된 이슈들, 신산업 관련된 이슈들, 다음 먹거리 이슈들이 올스톱될 가능성, 당분간 이런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결국에는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김범수 위원장의 앞으로 행보도 달라질 수 있는 건데 결국은 카카오뱅크 1대 지위를 내려놔야 될 수도 있다고요?

[허준영]
맞습니다. 금융당국은 은행을 보유한 대주주에 대해서는 6개월마다 대주주 적격성을 심사해서 만약에 법률 위반이 있으면 이걸 박탈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카카오 법인지분이 27%, 카카오뱅크가. 이 정도 됩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것이 김범수 위원장이 이런 이슈가 있을 때 향후에 적격성 심사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있고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매각을 하려고 하는 여러 가지 계열사들이 있었는데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주력사업이었고 매각에 포함되지 않은 대표적인 계열사였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가지는 카카오에서의 중요성, 이 대주주의 자격이 박탈될 것인가가 굉장히 중요한 이슈로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카카오가 맞이하고 있는 복합적인 위기들이 주가 흐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허준영]
최근 카카오 3개월 주가를 보시면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계속 빠지고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는 두 가지를 볼 수 있는 게 첫 번째는 카카오가 그렇다면 이런 이슈가 없었으면 괜찮았을까라고 했을 때 최근 들어서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던 카카오가 여러 가지로 플랫폼에 있어서의 한계들, 시장에서 경쟁자들과의 한계들을 노출하고 있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여기다가 경영 리스크까지 나온 상태여서 향후에 카카오 주가는 횡보를 하거나 더 빠질 가능성도 저는 배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앵커]
여러 리스크를 겪고 있는 카카오의 이야기, 저희가 또 들어오는 다시 계속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