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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오르며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3.6으로 집계됐습니다.
6월보다 2.7p 오르면서 재작년 4월 104.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과 오락문화, 내구재 등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수출 호조세 관련 뉴스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도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 형편과 전망, 가계수입·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 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됩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이번 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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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과 오락문화, 내구재 등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수출 호조세 관련 뉴스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도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 생활 형편과 전망, 가계수입·소비지출 전망, 현재 경기 판단과 향후 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됩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조사는 이번 달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50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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