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티몬 사태'에 여행사 상품 재결제 뒤 여행 진행 방침

'위메프·티몬 사태'에 여행사 상품 재결제 뒤 여행 진행 방침

2024.07.24. 오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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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와 티몬을 통해 구매한 여행 상품들이 정산금 미지급으로 취소되면서 당장 이번 주 해외여행부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이나 위메프를 통해 예약한 상품에 대해 기존 결제를 취소하고 환불 요청한 후 자사에 재결제를 하면 출발할 수 있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금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여행을 진행하게 되면 비용을 고스란히 여행사가 부담하게 되기에 재결제를 통해 금액을 회수하는 것입니다.

참좋은여행은 당장 오늘(24일) 출발하는 상품부터 재결제를 해야 출발이 가능하도록 했고, 교원투어는 29일 출국하는 여행상품부터 재결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두투어와 노랑풍선의 경우 일단 7월 출발 여행상품은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8월에 출발 상품부터는 재결제해야만 출발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하나투어 역시 임박한 날짜에 대해 정상 출발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법은 내일(25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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