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대표 "환불 완수 노력...700건 처리 완료"

위메프 대표 "환불 완수 노력...700건 처리 완료"

2024.07.26. 오전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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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고객 환불을 완수하려고 한다며, 현재까지 700건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류 대표는 어제(25일)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환불 700건을 완료했다며, 처리 방식 변경으로 속도가 빨라질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고객 환불부터 집중한 뒤 소상공인과 영세상인 등 판매대금 지급 문제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판매자 대금과 환불 자금 마련에 대해서는 큐텐 그룹사 차원에서 다 같이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대표는 큐텐 구영배 대표가 한국에 있고 그룹사 전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도, 티몬의 환불이나 큐텐 관련 상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주까지 위메프 정산 지연금은 400억 원이고, 티몬과 위메프 전체 피해 규모는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피해자들이 어제저녁부터 환불을 요구하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메프 사무실에 몰리자, 류 대표가 사과하고 현장 환불에 나섰습니다.

위메프는 결제자 이름과 연락처, 예약번호 등을 종이에 적게 한 뒤 차례로 환불금을 입금해주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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