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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는 이미 지난해 모기업인 큐텐에서 본격화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이 큐텐 전 직원들에게 입수한 자료를 보면, 큐텐 판매자들이 지난해 초부터 정산 지연에 항의하며 빠른 지급을 요청하는 메일이 다수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6월 기준 미지급 업체만 40곳, 미정산액은 우리 돈 25억 원가량입니다.
큐텐 전 직원들은 판매자들 항의가 거세지자, 회사 측이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라는 답변 매뉴얼을 만들어 그대로 안내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 당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기능을 흡수한 큐텐에서 계열사들의 정산지연 이슈를 공유하고 있었다며, 지난달 중순에야 사태를 인지했다는 구영배 대표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 대표는 어제(1일) 일부 언론에 자신의 집을 활용해서라도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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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전 직원들은 판매자들 항의가 거세지자, 회사 측이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라는 답변 매뉴얼을 만들어 그대로 안내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수 당시 티몬과 위메프의 재무 기능을 흡수한 큐텐에서 계열사들의 정산지연 이슈를 공유하고 있었다며, 지난달 중순에야 사태를 인지했다는 구영배 대표 발언을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 대표는 어제(1일) 일부 언론에 자신의 집을 활용해서라도 운영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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