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6월 경상수지 122.6억 달러 흑자...수출 8.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 6월의 경상수지가 122억 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6월 경상수지가 수출이 1년 전보다 8.7% 증가하면서 지난 2017년 9월 이후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1년 전보다 반도체가 50.4%, 정보통신기기가 26%, 석유제품이 8.5% 증가한 반면, 철강제품은 18%, 화공품은 7.5%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 폭이 확대되면서 1년 전보다 5.7% 줄어들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크게 늘면서 여행수지는 9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적자 폭이 확대됐습니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우리 국민의 해외 증권투자는 66억 3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 국내 투자는 23억 9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