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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인천 청라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4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벤츠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 오노레 츄크노 부사장과 제품·마케팅,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인 킬리안 텔렌 부사장 등은 어제 오후 7시쯤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고려해 인도적 차원에서 45억 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벤츠는 사고 직후 보사 전문가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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