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라이더·가맹점주 단체, 배달플랫폼 정책 규탄 집회

배달 라이더·가맹점주 단체, 배달플랫폼 정책 규탄 집회

2024.08.23. 오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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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단체와 가맹점주들이 어제(22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정부의 배달플랫폼 자율규제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4개 단체는 배달플랫폼의 불공정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시장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라이더 노조 측은 배달 운임 삭감이 라이더의 속도 경쟁을 부추겨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기본운임 법제화를 요구했습니다.

가맹점주 역시 배달 플랫폼과 입점 업체의 상생 협의가 자율에 맡겨져 실효성이 의문이라면서 배민과 쿠팡 측의 높은 수수료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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