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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4년 9월 2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 (이하 이현웅)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 동안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장바구니 생생물가>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 (이하 이창윤)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9월이 됐고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꽤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농산물 가격 한 주 동안 어땠는지, 이번 주 장바구니 가격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창윤 : 이번 주는 사과, 포도, 대파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사과의 경우 현재 조생종인 홍로사과가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출하 성수기로 현지 출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전년 대비 출하량도 증가하여 10개에 2만7778원으로 전주 대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포도 가격은 모두 내림세였는데요. 8월의 포도 출하량 및 생산량이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했습니다.샤인 머스켓은 2kg에 2만6255원으로 전주 대비 약 8% 내렸고, 캠벨은 1kg당 1140원, 거봉은 2kg당 2만 2천 대로 전주 대비 약 10% 이상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파의 경우 여름 대파 주산지인 강원 지역의 대파 출하 시작으로 물량이 증가해 1kg당 2987원으로 전주 대비 약 2.9% 내렸습니다.
◆ 이현웅 : 수급이 안정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내려간 것 같고요. 반면에 가격이 오른 품목은 뭐가 있었습니까?
◇ 이창윤 : 네 이번 주는 청양고추, 오이맛 고추, 무 가격이 올랐습니다. 먼저 청양고추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정도 감소하였고,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육이 부진하여 100g당 1498원으로 전주 대비 19% 상승이 있었습니다. 오이맛 고추도 출하량 감소 및 기상여건 악화로 100g당 1590원으로 전주 대비 약 30% 상승했었고요. 무의 경우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격한 부진과 품위 저하로 시장 내 반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전주 대비 16%가량 오른 개당 3956원에 거래되었습니다.
◆ 이현웅 : 가을이 다가오면 제철 농산물들도 풍성해질 텐데 최근 이제 더위가 조금씩 물러가는 기세를 보이면서 입맛도 돌거든요. 이번 주 제철 농산물 추천해 주신다면요?
◇ 이창윤 : 이번에 추천드릴 제철 농산물은 무화과입니다. 무화가는 예로부터 신비의 과일,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렸는데요.무화과는 해양성 기후에서 잘 자라며 특유의 향이 강하고 잎은 살충 성분이 있어 농약 없이도 기를 수 있는 무공해 식품입니다.그리고 무화과의라노스테롤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무화과의 하얀 즙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압을 안정시켜줍니다. 또한 무화과는 피부 미용, 피로 해소,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화과를 고르실 때는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한 것이 좋고 익을수록 윗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부분과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는 영양가 높고 달콤한 무화과로 가을의 시작을 만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현웅 : 예 어제 마트 갔을 때 무화가를 보고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추천을 들으니까 다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데 성수품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성수품 가격 동향, 최근 어떻습니까?
◇ 이창윤 : 네 추석을 앞두고 있다고 하기에는 처서가 지나고 나서도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크시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2024년 햇쌀은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작년산 쌀 가격은 전년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20kg 기준 5만1810원대로 작년 이맘때보다 약 4.5%가량 저렴한 편입니다. 단가가 커서 장보기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고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입니다. 등심 기준으로 작년보다 2%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 이현웅 : 추석하면은 사과나 배의 가격도 항상 주목받는데 동향이 어떻습니까?
◇ 이창윤 : 네 추석 맞이 사과의 가격 정말 중요하죠. 한 해 동안 관심의 주인공이었던 사과는 조생종인 홍로가 출시되며 작년 이맘때보다 23% 정도 저렴합니다. 홍로는 최근 개당 2560원 내외였는데요. 이는 작년 8월 말 개당 3300원대 가격과 비교하면 확실히 올해 사과 걱정은 한숨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배는 지난주 초에 원예 농협에서 신고배를 출하 개시하였다고 합니다.아직은 출하 초기로 물량이 본격 출하되지 않아 조생종인 원황 배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작황이 좋아 가수 중량이 좀 묵직한 편입니다. 원황 배는 최근 개당 3260원대로 작년보다는 아직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7~8월 신고배 가격인 7~8천 원대보다는 저렴하고 신고배 출하가 본격화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현웅 : 여기에 각종 혜택을 찾아보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농할 상품권' 행사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이게 뭡니까?
◇ 이창윤 : 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이란 국가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1인당 10만 원까지 30% 할인받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농할 상품권은 9월 2일부터 발행될 예정이며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는 농축산물 도소매 업종의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창윤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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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방송일 : 2024년 9월 2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정지희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 (이하 이현웅)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 동안의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장바구니 생생물가>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 (이하 이창윤) : 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9월이 됐고요. 이제 아침 저녁으로는 꽤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농산물 가격 한 주 동안 어땠는지, 이번 주 장바구니 가격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창윤 : 이번 주는 사과, 포도, 대파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사과의 경우 현재 조생종인 홍로사과가 많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출하 성수기로 현지 출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전년 대비 출하량도 증가하여 10개에 2만7778원으로 전주 대비 가격이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포도 가격은 모두 내림세였는데요. 8월의 포도 출하량 및 생산량이 전년 대비 5%가량 증가했습니다.샤인 머스켓은 2kg에 2만6255원으로 전주 대비 약 8% 내렸고, 캠벨은 1kg당 1140원, 거봉은 2kg당 2만 2천 대로 전주 대비 약 10% 이상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대파의 경우 여름 대파 주산지인 강원 지역의 대파 출하 시작으로 물량이 증가해 1kg당 2987원으로 전주 대비 약 2.9% 내렸습니다.
◆ 이현웅 : 수급이 안정되면서 가격이 조금씩 내려간 것 같고요. 반면에 가격이 오른 품목은 뭐가 있었습니까?
◇ 이창윤 : 네 이번 주는 청양고추, 오이맛 고추, 무 가격이 올랐습니다. 먼저 청양고추는 출하량이 전년 대비 7% 정도 감소하였고,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생육이 부진하여 100g당 1498원으로 전주 대비 19% 상승이 있었습니다. 오이맛 고추도 출하량 감소 및 기상여건 악화로 100g당 1590원으로 전주 대비 약 30% 상승했었고요. 무의 경우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격한 부진과 품위 저하로 시장 내 반입 물량 감소로 인해 전주 대비 16%가량 오른 개당 3956원에 거래되었습니다.
◆ 이현웅 : 가을이 다가오면 제철 농산물들도 풍성해질 텐데 최근 이제 더위가 조금씩 물러가는 기세를 보이면서 입맛도 돌거든요. 이번 주 제철 농산물 추천해 주신다면요?
◇ 이창윤 : 이번에 추천드릴 제철 농산물은 무화과입니다. 무화가는 예로부터 신비의 과일,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렸는데요.무화과는 해양성 기후에서 잘 자라며 특유의 향이 강하고 잎은 살충 성분이 있어 농약 없이도 기를 수 있는 무공해 식품입니다.그리고 무화과의라노스테롤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무화과의 하얀 즙은 피를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압을 안정시켜줍니다. 또한 무화과는 피부 미용, 피로 해소,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무화과를 고르실 때는 눌렀을 때 살짝 말랑한 것이 좋고 익을수록 윗부분이 십자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부분과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주는 영양가 높고 달콤한 무화과로 가을의 시작을 만끽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이현웅 : 예 어제 마트 갔을 때 무화가를 보고 고민을 좀 하다가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추천을 들으니까 다시 한 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근데 성수품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성수품 가격 동향, 최근 어떻습니까?
◇ 이창윤 : 네 추석을 앞두고 있다고 하기에는 처서가 지나고 나서도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그래서 더더욱 걱정이 크시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2024년 햇쌀은 시장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작년산 쌀 가격은 전년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20kg 기준 5만1810원대로 작년 이맘때보다 약 4.5%가량 저렴한 편입니다. 단가가 커서 장보기 비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고기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입니다. 등심 기준으로 작년보다 2% 정도 저렴한 편입니다.
◆ 이현웅 : 추석하면은 사과나 배의 가격도 항상 주목받는데 동향이 어떻습니까?
◇ 이창윤 : 네 추석 맞이 사과의 가격 정말 중요하죠. 한 해 동안 관심의 주인공이었던 사과는 조생종인 홍로가 출시되며 작년 이맘때보다 23% 정도 저렴합니다. 홍로는 최근 개당 2560원 내외였는데요. 이는 작년 8월 말 개당 3300원대 가격과 비교하면 확실히 올해 사과 걱정은 한숨 놓으셔도 되겠습니다. 배는 지난주 초에 원예 농협에서 신고배를 출하 개시하였다고 합니다.아직은 출하 초기로 물량이 본격 출하되지 않아 조생종인 원황 배 위주로 거래가 되고 있는데요.작황이 좋아 가수 중량이 좀 묵직한 편입니다. 원황 배는 최근 개당 3260원대로 작년보다는 아직 조금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7~8월 신고배 가격인 7~8천 원대보다는 저렴하고 신고배 출하가 본격화되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현웅 : 여기에 각종 혜택을 찾아보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는데 '농할 상품권' 행사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이게 뭡니까?
◇ 이창윤 : 네.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이란 국가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1인당 10만 원까지 30% 할인받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농할 상품권은 9월 2일부터 발행될 예정이며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주요 품목으로 판매하는 농축산물 도소매 업종의 대한민국 농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현웅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창윤 대리와 함께 했습니다.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창윤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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