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 3천 원 저렴"

"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 3천 원 저렴"

2024.09.06.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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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면 대형마트보다 7만 3천 원 정도 저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27개 품목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4인 기준으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 8천 원으로 대형마트 37만 천 원보다 7만 3천 원 저렴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채소류가 51% 저렴했고 수산물은 36%, 육류는 21% 더 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깐도라지와 고사리, 동태포, 대추, 숙주 등 27개 조사 품목 가운데 22개가 전통시장이 더 저렴했습니다.

반면 사과와 배, 두부, 밀가루는 대형마트가 더 가격 경쟁력이 있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1인당 200만 원 한도에서 최대 10% 저렴하게 차례상 준비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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