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증가속도 조금 빠르다...대책 마련"

최상목 부총리 "가계부채 증가속도 조금 빠르다...대책 마련"

2024.09.08.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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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증가세 속도 조절과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 가계부채 대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8일)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최근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계대출과 부동산 대출이 늘어난 부분이 있고 속도가 좀 빠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줄었다며 코로나 19 대응으로 2배 정도 늘어난 가계부채를 연착륙시켜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출 축소 문제에 대해선 실수요 규제를 위한 것이 아니라며 서울·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지만, 지방은 미분양 때문에 어려운 만큼 수도권에 주택 42만 7천 호를 공급하는 일정을 최대한 빨리 당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선 추계를 잘못했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반성하고 보완해나가겠다며 내년에는 세수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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