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모레 은행장 만난다...'가계대출 관리' 논의

이복현 금감원장, 모레 은행장 만난다...'가계대출 관리' 논의

2024.09.08.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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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모레(10일) 은행장들을 만나 급증하고 있는 가계대출 관련 논의를 진행합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모레(1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주요 은행장들이 모두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4일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간담회에서 정상적인 거래의 대출 실수요자가 제약받는 사태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8월 말 수도권 집값 관련 개입 필요성을 강하게 느낀다는 발언을 한 뒤 열흘 만에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입니다.

이 원장의 발언이 은행권에 혼란을 준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지난 6일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가계부채와 관련해 일관되게 고삐를 죄겠다고 강조하면서 수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위가 엇박자로 가고 있는 가운데 이 원장이 평소처럼 '센 발언'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지만, 거침없는 이 원장의 스타일상 실수요자 보호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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