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코스피·코스닥 혼조세

지난 토요일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한 영향에 우리 증시가 코스피는 하락하고 코스닥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00선이 무너졌지만,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하락 폭을 줄여 0.33% 하락한 2,535.93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은 5,400억 원 순매도를 하며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고, 개인은 4,700억 원, 기관이 400억 원 순매수를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0.4% 상승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46% 내린 채 출발했지만, 상승으로 전환하며 1.11% 오른 714.46으로 마쳤습니다.

외국인 매도세 영향에 원-달러 환율도 올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2.2원 오른 1,339.8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