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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증가 속도가 8월 역대 최고 수준을 찍고 이번 달 들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12조4천3백70억 원으로 집계돼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주택구입 개별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조6백45억 원으로 하루 평균 3천4백5억 원 규모입니다.
8월의 4천12억 원보다는 15% 적지만 7월 3천8백61억 원이나 6월 3천6백17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이 금융 불안을 걱정하지 않고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만큼 가계대출과 집값이 그 전에 뚜렷하게 안정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담보대출이 쏠리는 현상은 더 심해졌는데 이달 5대 은행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69.6%가 수도권 주택 관련 대출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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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 은행에서 새로 취급된 주택구입 목적 개별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12조4천3백70억 원으로 집계돼 사실상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주택구입 개별 주담대 신규 취급액은 3조6백45억 원으로 하루 평균 3천4백5억 원 규모입니다.
8월의 4천12억 원보다는 15% 적지만 7월 3천8백61억 원이나 6월 3천6백17억 원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다음 달 11일 한국은행이 금융 불안을 걱정하지 않고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만큼 가계대출과 집값이 그 전에 뚜렷하게 안정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담보대출이 쏠리는 현상은 더 심해졌는데 이달 5대 은행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69.6%가 수도권 주택 관련 대출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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