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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에 더해 은행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번 달 들어 주춤하고 있지만 안심하기엔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70조8천3백88억 원으로 8월 말보다 2조1천7백72억 원 늘었습니다.
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건데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한 데 이어 강력한 대출 억제 조치를 쏟아낸 효과가 시차를 두고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1천43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는데 이달 들어 5대 은행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은 2조6백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주담대 증가세는 가팔라졌는데 5대 은행의 지난 5일까지 주담대 증가 폭은 8천8백35억 원이었다가 6일부터 12일까지는 1조2천9백37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본격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분석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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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던 8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건데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줄인상한 데 이어 강력한 대출 억제 조치를 쏟아낸 효과가 시차를 두고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대출도 같은 기간 1천43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는데 이달 들어 5대 은행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은 2조6백9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 비교해보면 주담대 증가세는 가팔라졌는데 5대 은행의 지난 5일까지 주담대 증가 폭은 8천8백35억 원이었다가 6일부터 12일까지는 1조2천9백37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가 본격적으로 둔화하고 있다고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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