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h당 5원 유지

올해 4분기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됩니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4분기 연료비조정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동결입니다.

다만 정부는 한전의 재무 위기 상황을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올해 안에 인상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한전은 지난 2021부터 지난해까지 에너지 가격 급등 시기에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팔아 43조 원대 누적 적자를 안고 있습니다.

연료비조정요금은 전기요금 부과 기준 가운데 하나로 최근 석 달 치 단기 에너지 가격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매 분기에 앞서 발표됩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