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숙박공유 플랫폼 활용 사업자 10명 중 7명 매출 과소 신고

해외숙박공유 플랫폼 활용 사업자 10명 중 7명 매출 과소 신고

2024.09.23.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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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와 같은 해외숙박공유 플랫폼을 활용해 매출을 올린 사업자 10명 가운데 7명은 매출을 신고하지 않거나 줄여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실은 국세청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숙박공유 플랫폼에서 숙박공유 대가를 받은 사업자 141명을 점검한 결과 67%인 95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이 이들로부터 추징한 금액은 14억 원이라고 정태호 의원실은 밝혔습니다.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사업자와 달리 국외 플랫폼은 자료 제출 근거가 없어 이를 활용한 사업자의 매출액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고 정태호 의원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외 플랫폼 사업자에게도 자료 제출 의무를 부과해 세원 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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