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10명, 26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삼성전자 임원 10명, 26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책임 경영"

2024.09.23.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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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주요 임원 10명이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의 뜻을 밝히기 위해 한 달 사이 26억 원이 넘는 자사주를 사들였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보면, 지난 20일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모두 합쳐 5억1,6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또 같은 날,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과 김대주 VD사업부 부사장도 각각 9,600만 원, 3억2천200만 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샀습니다.

앞서 지난 5일 DX 부문장을 맡은 한종희 부회장이 7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뒤, 모두 10명의 임원이 줄줄이 삼성전자 주식 매입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 주가가 지난 7월 8만8천 원대를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최근 들어 6만 원대에서 부진을 거듭하자, 주가 부양과 책임 경영 실현을 위해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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