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아파트 300%로 높인다

일산 신도시 재건축 용적률 아파트 300%로 높인다

2024.09.24.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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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가운데 평균 용적률이 169%로 가장 낮은 경기 고양 일산이 기준 용적률을 아파트 300%, 주상복합 360%로 높여 2만7천 가구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고양시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했다며 1기 신도시 5곳의 밑그림이 모두 제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일산 신도시의 비전은 '활력 있고 생동감 있는 공원도시 일산'으로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등 다섯 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될 계획입니다.

계획안에선 호수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앞서 1기 신도시 가운데 분당은 기준용적률을 315%로 높였고, 산본과 평촌은 각각 330%, 중동은 350%로 높였습니다.

1기 신도시 5곳의 기본계획안은 주민공람을 거친 뒤 지방의회 의견청취 등의 순서로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완료를 목표로 추진됩니다.

또 현재 39만2천 가구 규모 수준인 1기 신도시 5곳은 지난 4월 시행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기본계획안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53만7천 가구 규모의 도시로 재정비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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