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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철근 누락이 확인된 한국토지주택공사 아파트에서 천3백여 가구가 분양이나 임대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철근이 누락된 22개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계약자는 8천4백여 명으로 이 가운데 10%가 임대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또, 공공분양주택 계약을 해지한 가구는 전체의 12%인 530여 가구로, 분양 계약자의 78%가 해지한 단지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철근 누락 단지의 계약을 해지할 땐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을 낸 경우에는 이자를 포함해 돌려주는 보상안을 적용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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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철근 누락 단지의 계약을 해지할 땐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을 낸 경우에는 이자를 포함해 돌려주는 보상안을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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