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9월 배추 등 채솟값 강세...공급량 늘린다

폭염에 9월 배추 등 채솟값 강세...공급량 늘린다

2024.10.02.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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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솟값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9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채소류 물가 지수는 한 달 전보다 18.6%, 1년 전과 비교하면 11.5% 올랐습니다.

9월 전체 농축산물 소비자 물가 지수가 한 달 전보다 3.2%, 1년 전보다 2.2%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더 컸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례적인 폭염으로 배추나 시금치 등 고온에 취약한 품목들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달 안에 가을배추 6천 톤을 출하하고, 중국산 신선 배추 천 톤을 수입해 공급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사과와 배 등 과실류 물가 지수는 올해 생산량이 늘며 1년 전보다 2.9%, 한 달 전보다 6.9% 내렸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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