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분기 누적 외국인투자 251억 달러...역대 최대

올해 들어 외국인 직접 투자가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외국인 직접 투자가 251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36％ 늘었고 이 가운데서도 전기·전자와 기계장비·의료정밀, 의약 업종에서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서비스업 투자는 지난해 대형 투자에 따른 기저효과로 13％ 감소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으로부터의 투자 유입이 4배, 중국 투자 유입이 3배 넘게 늘었지만 미국 투자 유입은 40％, 유럽연합은 1％ 감소했습니다.

투자 유형별로는 공장 등 신증설을 위한 투자가 지난해보다 13％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