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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을 둘러싸고 영풍, MBK 파트너스 연합과 다툼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이 분쟁의 키로 꼽히는 영풍정밀 공개 매수가격을 3만 원에서 3만 5천 원으로 올렸습니다.
최 회장 측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제리코파트너스는 오늘 오전 영풍정밀 보통주 공개매수 가격을 3만 5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풍과 MBK파트너스 측이 영풍정밀 경영권을 확보하면 사실상 의결권을 3.7% 확보하게 됩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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