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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해 2월부터 이어온 기준금리 동결 행진을 끝내고 첫 인하에 나섰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내린 연 3.25%로 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13차례 연속 연 3.5%로 동결됐습니다.
물가와 가계부채 급증을 고려한 조치였는데, 관련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인하 압박이 거세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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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인하 압박이 거세진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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