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 5년여간 '안전 미준수' 과징금 138억 원

국내 항공사들, 5년여간 '안전 미준수' 과징금 138억 원

2024.10.13. 오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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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여 동안 국내 항공사들이 안전 운항 관련 법규를 어겨 1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8개 국적 항공사가 받은 과징금은 138억 원이었습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9차례로 가장 많았고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각각 7차례, 이스타항공 6차례 순이었습니다.

이들 항공사는 객실 승무원의 음주가 적발되거나 항공기 날개 일부가 손상된 채 운항하는 등의 이유로 제재를 받았습니다.

또 2019년 이후 낸 합산 과징금은 제주항공이 37억 4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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