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노소영 차녀 오늘 결혼...이혼 후 첫 조우

최태원·노소영 차녀 오늘 결혼...이혼 후 첫 조우

2024.10.13.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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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오늘 차녀 민정 씨 결혼식에서 이혼 후 처음 만납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늘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민정 씨 결혼식에 나란히 참석해 혼주 석에 자리할 예정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과 4월 항소심 변론 기일에 출석해 대면한 적 있지만,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로는 첫 조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결혼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정·재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정 씨의 예비 신랑인 케빈 황 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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