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덤핑' 용어 적절치 않아"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해 덤핑이란 용어는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황 사장은 한국전력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덤핑 수주에 관해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체코 측에 장기 저리 금융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아직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두코바니 6호기 역시 체코가 자체 재원으로 건설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 사장은 두코바이 6호기 역시 한국의 금융 지원을 안 할 것이라는 데 직을 걸 수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의 질의에 '큰 문제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