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울 집값 상승폭, 10개월 만에 줄어

전국·서울 집값 상승폭, 10개월 만에 줄어

2024.10.15.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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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월간 기준 5년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던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9월에는 줄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서울아파트 매매가 지수는 전달보다 0.79% 올라, 8월의 상승폭 1.27%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9월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도 0.23%로, 전달의 0.33%보다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전체 매매가를 봐도 9월 전국과 서울의 상승 폭이 각각 0.17%와 0.54%로 전달보다 줄었습니다.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 달에 비해 줄어든 건 전국과 서울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9월 전국과 서울의 전셋값 상승률도 각각 0.19%와 0.40%를 기록해, 전달의 상승폭보다 줄었습니다.

월세도 전국과 서울의 9월 상승률이 각각 0.11%와 0.23%로 나와, 전달인 8월의 상승률보다 각각 0.01%p씩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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