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횟수 100건 돌파

지난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횟수 100건 돌파

2024.10.16. 오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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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1명이 이용한 택배 횟수가 1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택배산업 현황 및 성장 요인'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택배 물량은 51억 5천만 건으로 3년 전보다 53% 늘었습니다.

국민 한 명이 이용한 횟수로 따져보면 100.4건에 이릅니다.

대한상의는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초저가 공세로 공급자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택배사들이 물동량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택배 시장이 성장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무료 배송과 반품 혜택으로 소비자의 택배 이용 부담이 줄었고 물류시설 자동화 등 저렴한 택배 단가 구조가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1회 용기와 과대 포장 등 부작용도 있는 만큼 친환경 포장에 대한 국가와 기업의 노력이 함께 제고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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