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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회계상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2000년부터 손실 처리한 부실채권이 4조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춘석 의원이 HUG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HUG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조5천346억 원 규모의 채권 상각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권 상각은 채무자의 파산이나 회생 불가능 등으로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 금액을 수익에서 차감함으로써 일반 채권에서 삭제하는 건데, HUG가 부실 채권을 상각해 회계상 부채를 줄여온 것입니다.
HUG의 부채 규모와 상각 금액을 합치면 8조 원대에 이르는데, HUG는 지난해에만 3조8천958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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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상각은 채무자의 파산이나 회생 불가능 등으로 회수 가능성이 낮은 채권 금액을 수익에서 차감함으로써 일반 채권에서 삭제하는 건데, HUG가 부실 채권을 상각해 회계상 부채를 줄여온 것입니다.
HUG의 부채 규모와 상각 금액을 합치면 8조 원대에 이르는데, HUG는 지난해에만 3조8천958억 원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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