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본교섭 재개...3년 치 임금협상 시작

삼성전자 노사, 본교섭 재개...3년 치 임금협상 시작

2024.10.17.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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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측과 사내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임금·단체협약 본교섭을 재개했습니다.

본교섭 재개는 지난 7월 집중교섭 이후 78일 만입니다.

협상은 앞서 체결하지 못한 2023∼2024년 임단협에 대해 우선 진행되고 타결되면 2025년 임단협 협상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노사는 임금 인상률과 처우 개선 등 여러 쟁점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방사선 안전 관리 부실로 노동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한 재발 방지책도 다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노사가 합의할 과제가 많은 만큼 교섭이 마무리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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