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6개월째 '내수 회복 조짐' 진단..."수출 중심 경기 회복"

정부, 6개월째 '내수 회복 조짐' 진단..."수출 중심 경기 회복"

2024.10.18.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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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여섯 달째 수출 중심의 경기 회복이 이어지고 내수는 완만한 회복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안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수출·제조업 중심의 경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투자와 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내수 회복 조짐 속에 부문별 속도 차가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서비스업 개선 등을 근거로 지난 5월부터 내수에 대해 '회복 조짐'이라고 진단하면서 수출과는 온도 차가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달보다 0.2% 늘어 석 달째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소매판매도 1.7% 늘어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3% 줄어든 수준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 삶의 질 제고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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