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 한자리에..."새로운 60년 준비하자"

한국과 일본 재계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게이단렌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제31회 한일재계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60년을 향해 무엇을 해야 할지 양국 경제인들은 진지하게 설계해야 한다면서 저출생과 지방 소멸, 기후 위기 등 직면한 문제서의 협력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은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면서, 양국의 협력 과제로 물자 공동조달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한국의 CPTPP 가입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