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전기요금 인상 우려..."기업 활동 부담"

경제계 단체들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논평을 내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조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용만 연속해서 올리는 것은 부담이라며, 사회 전반이 함께 분담하고 에너지 효율화에 동참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한계에 놓인 산업계의 경영 활동 위축이 우려된다면서 원가주의에 기반한 전기요금 결정 체계를 정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계절·시간대별 요금 조정 등을 반영한 요금 개편과 납품 대금 연동제 적용 범위에 전기료를 포함하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