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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올해 대표이사와 사장단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장재훈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2022년 사실상 해체됐던 현대차의 부회장 체제가 부활했습니다.
후임 사장은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로, 현대차 창사 57년 만에 첫 외국인 CEO가 탄생했습니다.
현대차는 대외협력과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등을 맡는 싱크탱크 수장에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성 김 고문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와 미래 전환 가속화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습니다.
또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은 대표이사에 내정했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는 각각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전무를,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현대케피코 대표는 오준동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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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대외협력과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등을 맡는 싱크탱크 수장에 주한미국대사 등을 지낸 성 김 고문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그룹사 대표이사에 과감히 배치하는 등, 조직 내실 강화와 미래 전환 가속화를 고려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 기아 국내생산담당과 최고안전보건책임자 최준영 부사장과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규복 부사장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됐습니다.
또 현대트랜시스 백철승 부사장은 대표이사에 내정했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는 각각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전무를,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현대케피코 대표는 오준동 기아 전동화생기센터장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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