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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은 경제입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4만 원대로 끝나 우려가 깊었는데, 오늘은 급반등하고 있나 봐요?
◆ 이현웅 : 맞습니다. 어제도 사실 삼성전자는 반등하는 모양새였는데요. 하지만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결국 49,900원으로 종료됐는데요. 무려 4년 5개월 만에 4만 원대로 주가가 떨어져 주주들은 물론,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과연 일주일 마지막 금요일 장을 어떻게 마감할지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일단 지금까지는 주가가 상승하며 다시 5만 원 선 위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오늘 삼성전자가 얼마로 마감하는지, 또 9월 정도부터 사실상 내내 팔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다시 담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최수영 : 삼성전자는 급반등하고 있는데, 우리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여전히 약세라고요?
◆ 이현웅 : 네. 전문가들조차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증시 모습을 보면서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요. 오늘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오늘 오전 2,400선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2,390선까지 밀렸다가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현재는 소폭 오르고 있고요.
한편 코스닥은 이번 주에 –1.96%, -2.51%, -2.94%, -1.17% 하락했는데요. 오늘도 장중에 22개월 만에 670선이 무너지면서 이번 주에만 10%가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현재는 마찬가지로 낙폭을 없애고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최근에 1,400원대로 올라선 환율에 대한 걱정도 컸잖아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 이현웅 : 여전히 1,400원을 두고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줄 만한 소식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먼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달러 강세 기조가 조금 더 길어질 수 있겠고요.
또 우리나라가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다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의 원화 약세가 우리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낮추는 상황이 아니고,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 ‘환율조작국’ 지정은 아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다음도 경제 소식인데,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에서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트럼프 2기 에너지정책팀이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경제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32년까지 세액 공제나 보조금 지급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이런 정책에 대해 ‘신종 녹색 사기’라고 비판한 바 있기 때문에, 실제 당선될 경우 혜택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거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또 앞으로 감세 정책을 펼치기 위해선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예산을 아낀다는 취지로도 분석됩니다.
이 소식은 당연히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충격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미국 대선의 또 다른 승자,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도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5.77% 하락했고요. 또 다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14.3% 크게 밀렸습니다.
실제로 세액공제나 보조금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나라 업체도 영향이 불가피한데요. 이미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에 조 단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 속에 오늘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지난 9월에 '야탑역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 작성자가 잡혔다고요?
◆ 이현웅 : 지난 9월 18일이었습니다.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SNS에 빠르게 퍼졌고, 야탑역을 이용하거나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는데요. 당시 경찰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고 장갑차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원 인력은 줄었지만 지금까지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강화된 순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오늘 이 게시글 작성자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글이 올라왔던 사이트의 운영진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를 포함해 운영자 1명과 관리자 3명이 체포 또는 입건됐는데요. 이들은 지난 9월 당시 경찰 수사 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우리도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협조를 거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논란이 된 당시 사이트에는 ‘운영자조차 작성자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이트를 통해 거둬들인 이익은 없는 걸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공권력을 낭비하게 한 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최수영 : 어제 끝난 수능 이야기도 해볼까요? 수능과 관련한 어떤 물건이 지금 중고 거래 시장에서 큰 인기라는데, 무엇입니까?
◆ 이현웅 : 매년 수험생들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수능 샤프’인데요. 2006년부터 매년 수능 때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는 필기도구입니다. 교육부가 샤프를 나눠주는 이유는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수능 시험 중에는 개인이 가지고 온 필기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매년 같은 샤프를 배부하게 되면 비슷한 샤프를 구해 소형 카메라 장치를 부착하는 등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남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사용하는 법이 없는데요.
그래서 일부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집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샤프는 ‘맑은 옥색’으로 제작됐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 가장 예쁘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고, 중고 거래 시장에서 원가의 10배에서 20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런가 하면, 논란이 된 문제도 있었죠?
◆ 이현웅 : 네. 국어 영역 10번에서 13번을 풀기 위한 지문이 논란이 됐는데요. 이 지문에 ‘노이즈’라는 단어가 45번 반복적으로 언급된 겁니다. 심지어 "'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 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 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는 한 문장에 5번 언급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고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과 함께,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라는 이른바 ‘수능 금지곡’이 떠올라 집중이 안 됐다는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실수할 가능성이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크게 논란이 되는 문제 오류는 아직까진 없어 보이고, 다음 주 월요일인 18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26일 최종 확정된 정답과 이의 심사 결과를 공개하게 됩니다. 성적표는 다음 달 6일에 배부됩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4년 11월 15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아웅다웅 뉴스>로 2부 문 열어봅니다. 오늘도 함께할 이현웅 아나운서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현웅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첫 번째 소식은 경제입니다. 어제 삼성전자가 4만 원대로 끝나 우려가 깊었는데, 오늘은 급반등하고 있나 봐요?
◆ 이현웅 : 맞습니다. 어제도 사실 삼성전자는 반등하는 모양새였는데요. 하지만 마지막 10분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결국 49,900원으로 종료됐는데요. 무려 4년 5개월 만에 4만 원대로 주가가 떨어져 주주들은 물론, 삼성전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투자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습니다.
과연 일주일 마지막 금요일 장을 어떻게 마감할지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일단 지금까지는 주가가 상승하며 다시 5만 원 선 위로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과연 오늘 삼성전자가 얼마로 마감하는지, 또 9월 정도부터 사실상 내내 팔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가 삼성전자를 다시 담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최수영 : 삼성전자는 급반등하고 있는데, 우리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여전히 약세라고요?
◆ 이현웅 : 네. 전문가들조차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국내 증시 모습을 보면서 혀를 내두르고 있는데요. 오늘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는 오늘 오전 2,400선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2,390선까지 밀렸다가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습니다. 현재는 소폭 오르고 있고요.
한편 코스닥은 이번 주에 –1.96%, -2.51%, -2.94%, -1.17% 하락했는데요. 오늘도 장중에 22개월 만에 670선이 무너지면서 이번 주에만 10%가 빠지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현재는 마찬가지로 낙폭을 없애고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최근에 1,400원대로 올라선 환율에 대한 걱정도 컸잖아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요?
◆ 이현웅 : 여전히 1,400원을 두고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줄 만한 소식이 몇 가지 있었는데요.
먼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속도 조절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 달러 강세 기조가 조금 더 길어질 수 있겠고요.
또 우리나라가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다시 지정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의 원화 약세가 우리 금융당국이 의도적으로 낮추는 상황이 아니고, 직접적인 제재를 받는 ‘환율조작국’ 지정은 아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다음도 경제 소식인데,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에서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 이현웅 : 그렇습니다. 트럼프 2기 에너지정책팀이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고 경제를 안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2032년까지 세액 공제나 보조금 지급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이 이런 정책에 대해 ‘신종 녹색 사기’라고 비판한 바 있기 때문에, 실제 당선될 경우 혜택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거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또 앞으로 감세 정책을 펼치기 위해선 재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예산을 아낀다는 취지로도 분석됩니다.
이 소식은 당연히 전기차와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충격을 줄 수밖에 없는데요. 이번 미국 대선의 또 다른 승자,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테슬라도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테슬라 주가가 5.77% 하락했고요. 또 다른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는 14.3% 크게 밀렸습니다.
실제로 세액공제나 보조금이 사라지게 되면 우리나라 업체도 영향이 불가피한데요. 이미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은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 미국 현지에 조 단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 속에 오늘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지난 9월에 '야탑역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를 것'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는데, 작성자가 잡혔다고요?
◆ 이현웅 : 지난 9월 18일이었습니다.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SNS에 빠르게 퍼졌고, 야탑역을 이용하거나 인근을 지나는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는데요. 당시 경찰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특공대를 투입하고 장갑차를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동원 인력은 줄었지만 지금까지도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강화된 순찰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오늘 이 게시글 작성자 2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알고 보니 이 남성, 글이 올라왔던 사이트의 운영진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를 포함해 운영자 1명과 관리자 3명이 체포 또는 입건됐는데요. 이들은 지난 9월 당시 경찰 수사 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우리도 글쓴이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협조를 거부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는데요. 논란이 된 당시 사이트에는 ‘운영자조차 작성자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사이트를 통해 거둬들인 이익은 없는 걸로 파악됐는데요. 하지만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공권력을 낭비하게 한 만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최수영 : 어제 끝난 수능 이야기도 해볼까요? 수능과 관련한 어떤 물건이 지금 중고 거래 시장에서 큰 인기라는데, 무엇입니까?
◆ 이현웅 : 매년 수험생들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수능 샤프’인데요. 2006년부터 매년 수능 때 수험생들에게 배부되는 필기도구입니다. 교육부가 샤프를 나눠주는 이유는 혹시 모를 부정행위를 원천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수능 시험 중에는 개인이 가지고 온 필기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매년 같은 샤프를 배부하게 되면 비슷한 샤프를 구해 소형 카메라 장치를 부착하는 등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남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사용하는 법이 없는데요.
그래서 일부 수집가들 사이에서 수집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샤프는 ‘맑은 옥색’으로 제작됐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것 중에 가장 예쁘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고, 중고 거래 시장에서 원가의 10배에서 20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이익선 : 그런가 하면, 논란이 된 문제도 있었죠?
◆ 이현웅 : 네. 국어 영역 10번에서 13번을 풀기 위한 지문이 논란이 됐는데요. 이 지문에 ‘노이즈’라는 단어가 45번 반복적으로 언급된 겁니다. 심지어 "'노이즈' 예측기를 학습시킬 때는 '노이즈' 생성기에서 만들어 넣어 준 '노이즈'가 정답에 해당하며 이 '노이즈'와 예측된 '노이즈' 사이의 차이가 작아지도록 학습시킨다"는 한 문장에 5번 언급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읽고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웠다는 의견과 함께,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라는 이른바 ‘수능 금지곡’이 떠올라 집중이 안 됐다는 후기도 올라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지만, 실수할 가능성이 있고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크게 논란이 되는 문제 오류는 아직까진 없어 보이고, 다음 주 월요일인 18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26일 최종 확정된 정답과 이의 심사 결과를 공개하게 됩니다. 성적표는 다음 달 6일에 배부됩니다.
◇ 이익선 : 오늘 준비된 뉴스 모두 살펴봤습니다.
◆ 이현웅 : 네,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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