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국세청장, OECD 회의에서 "한국, 납세자 정보 암호 보관"

강민수 국세청장, OECD 회의에서 "한국, 납세자 정보 암호 보관"

2024.11.15.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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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이 주요국 국세청장이 참석하는 국제회의서 한국 국세청은 모든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청장은 13∼1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1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국세청이 전했습니다.

OECD 국세청장 회의는 조세행정 관심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OECD 산하의 최고위급 회의체로, 이번 회의에는 미국·일본·프랑스 등 OECD 회원국과 중국·인도 등을 포함해 53개국 국세청장,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인사가 참석했습니다.

강 청장은 세션 발표에서 한국 국세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강 청장은 올해 5월 최초로 실시한 AI 국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국세상담 전화통화 성공률이 26%에서 98%로 대폭 상승했다며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을 제공하는 '지능형 홈택스'도 소개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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