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으로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 지연

철도노조 태업으로 수도권 전철 일부 노선 지연

2024.11.18. 오후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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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작된 철도노조의 태업으로 수도권 일부 전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 1, 3, 4호선과 수인-분당선, 그리고 일산-안산을 연결하는 서해선 전철에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근 시간인 오전 9시까지 상황을 집계한 결과 수도권 전체 650여 대의 전철 가운데 140여 대가 10분 이상 지연됐고, 20분 이상 지연된 전철도 120여 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연 상황이 잦아들어 11시 이후엔 1호선과 경의중앙선 등에서 일부 열차가 10분 내외 정도로 지연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전했습니다.

코레일은 그러나 KTX와 새마을호 등 일반 열차는 모두 차질없이 정상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부족 인원 충원과 4조 2교대로 근무 형태 전환, 기본급 2.5%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태업에 들어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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