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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용지 제조사들이 가격을 담합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1년 9개월간 짬짜미로 신문용지 가격을 올린 전주페이퍼와 대한제지, 페이퍼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5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또 이 사건의 가담 정도와 조사 협조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주페이퍼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신문용지의 100%를 공급하는 이 업체들은 2020년 이후 원자재 값이 오르자 용지 가격을 2021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톤당 6만 원씩을 함께 올리고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신문사에는 용지 공급을 축소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은 신문용지 가격을 상승시켜 거래상대방인 신문사 등에 피해를 줬고, 신문 구독료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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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문용지의 100%를 공급하는 이 업체들은 2020년 이후 원자재 값이 오르자 용지 가격을 2021년과 2022년 두 번에 걸쳐 톤당 6만 원씩을 함께 올리고 가격 인상을 수용하지 않는 신문사에는 용지 공급을 축소했다고 공정위는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이번 담합은 신문용지 가격을 상승시켜 거래상대방인 신문사 등에 피해를 줬고, 신문 구독료 상승으로 이어져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 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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