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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출하와 정부 할인 지원 등으로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포기당 소매 가격이 10개월 만에 2천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의 소매가격은 어제보다 84원 내린 2,99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지난해 평균보다는 아직 13.7%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 9월 27일 9,963원으로 정점을 찍은 배추 가격은 이후 꾸준히 하락해 지난 1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2천 원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김장철 무 가격은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 1개의 소매가는 2천630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86.0%, 평년보단 29.7% 높았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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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장철 무 가격은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 1개의 소매가는 2천630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86.0%, 평년보단 29.7%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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