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운항정시성은 외항사, 이용자 보호는 국적사 우수

항공 운항정시성은 외항사, 이용자 보호는 국적사 우수

2024.11.26. 오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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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적 항공사들이 국내선 운항에는 시간 준수 등 운항 신뢰성이 높았지만 국제선에서는 다소 저조한 신뢰성을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내 공항을 이용하는 10개 국적 항공사의 운항 정시성을 조사한 결과 국내선 노선은 모두 A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제선은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항공을 제외한 모든 항공사들이 B 이하의 저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대부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만큼 최근 동남아 중국 노선 확대 증편 등으로 인천공항의 혼잡도가 높아져 운항 정시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입니다.

국적사가 아닌 외항사들은 국적사보다 여유있는 운항 스케줄로 인해 국제 노선 정시성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에 대한 피해구제 계획 등 이용자 보호 충실성 평가에서는 국적 항공사 10개가 모두 A 이상의 평가를 받아, 외국 항공사들보다 전반적으로 높게 나왔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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