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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두 차례 무산된 4조 7천억 원 규모의 넥슨 지주사, NXC 물납 주식 매각을 다시 추진합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를 통해 지난 22일 NXC 지분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용역을 다시 공고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지난해 2월 넥슨 창업자 고 김정주 회장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NXC 주식 85만 주입니다.
정부는 앞서 두 번에 걸쳐 NXC 주식 공개 매각을 시도했지만 4조 원이 넘는 비싼 가격에 구매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물납 주식 가치를 4조 7천억 원 정도로 산정했는데, 비상장주식인 NXC 지분 순자산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김정주 회장 유족이 주식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보유 지분을 얻더라도 경영권 행사가 쉽지 않아 정부가 판단한 가치가 너무 높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넥슨 지분 매각 대금 3조 7천억 원을 국세외수입으로 잡아둔 상태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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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납 주식 가치를 4조 7천억 원 정도로 산정했는데, 비상장주식인 NXC 지분 순자산가치에 경영권 프리미엄 20%를 합산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김정주 회장 유족이 주식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정부 보유 지분을 얻더라도 경영권 행사가 쉽지 않아 정부가 판단한 가치가 너무 높다는 시각이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넥슨 지분 매각 대금 3조 7천억 원을 국세외수입으로 잡아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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