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 수출액, 1조 원 돌파...지난해 기록 경신

올해 김 수출액, 1조 원 돌파...지난해 기록 경신

2024.11.2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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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수출액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월 기준으로 김 수출액이 8억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2천억 원으로 작년 한 해 수출액인 7억9천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또 지난 2010년 64개국에 불과했던 수출 대상국도 122개국으로 늘어났고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한국 김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세계시장에서 K-김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내수 안정을 위한 생산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해수부는 김 영문 명칭을 'GIM'으로 국제표준화하는 방안 등을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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