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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대출금리가 두 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를 보면 예금은행의 10월 대출금리는 0.05%p 오른 연 4.67%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4.55%로 9월보다 0.32%p나 올라 석 달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오름폭은 재작년 9월 0.39%p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세부항목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05%로 오름폭이 0.31%p를 기록해 2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상승에 더해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기업대출 금리는 4.71%로 0.06%p 떨어졌습니다.
또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37%로 0.03%p 하락했습니다.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3%p로 0.08%p 확대됐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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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4.55%로 9월보다 0.32%p나 올라 석 달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오름폭은 재작년 9월 0.39%p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대입니다.
세부항목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4.05%로 오름폭이 0.31%p를 기록해 2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한국은행은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상승에 더해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밖에 기업대출 금리는 4.71%로 0.06%p 떨어졌습니다.
또 저축성 수신 금리는 연 3.37%로 0.03%p 하락했습니다.
대출금리와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3%p로 0.08%p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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