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다음 달 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

오리온, 다음 달 13개 제품 가격 평균 10.6% 인상

2024.11.27.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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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다음 달부터 카카오와 견과류가 들어간 13개 제품 가격을 평균 10.6% 올리기로 했습니다.

편의점 기준 '초코송이' 가격은 천 원에서 천2백 원으로 20% 오르고, '마켓오 브라우니'는 3천3백 원으로 10%, '오징어땅콩'은 천6백 원으로 6.7% 오르게 됩니다.

오리온 측은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 시세가 최근 2년 사이 4배 넘게 올랐고, 견과류가 6년 사이 2배 가까이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초코파이' 가격은 변동이 없고,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 인상 대신 제품 공급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초코송이와 마켓오브라우니 가격이 오른 것은 각각 11년, 16년 만으로, 오리온은 전체 61개 품목 가운데 20%인 12개 제품은 10년 넘게 가격을 동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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