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동성 우려에 자산재평가·매각 등 자구책 마련

롯데, 유동성 우려에 자산재평가·매각 등 자구책 마련

2024.11.29. 오전 09: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롯데그룹이 최근 불거진 유동성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롯데쇼핑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5년 만에 7조 6천억 원 규모 보유 토지 자산을 재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화점은 저수익 점포 위주로 효율화를 진행하고, '부산 센텀시티점'의 경우 매각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텔롯데는 산하 브랜드인 'L7'과 '시티'를 매각한 뒤 위탁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롯데건설은 이자 비용 축소를 위해 부실 사업장을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회사채 신용도 보강을 위해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