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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업 절반가량이 내년에 긴축 경영에 나설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인 이상 기업 239곳의 최고경영자와 임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내년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 66% 가운데 절반은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 경영'으로 정했다고 답했습니다.
2019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내년 투자계획에 대해선 응답 기업의 40%가 축소를 택했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26%였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82%가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전망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평균 1.9%이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하는 시점은 2026년 이후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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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82%가 부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기업들이 전망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은 평균 1.9%이고 국내 경기 회복세가 본격화하는 시점은 2026년 이후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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