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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대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내년에 투자 계획이 없거나 아직 수립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57%는 내년도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했고, 11%는 투자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이었고, 대내외 리스크 영향 파악이 우선이라는 답변과 불투명한 내년 국내외 경제전망을 꼽은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투자계획을 수립했더라도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28%로 증가할 것이란 응답 13%보다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 43%는 투자에 영향을 미칠 위험요인으로 세계 경기 둔화를 꼽았고, 고환율과 물가상승 압력,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도 우려했습니다.
한경협은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기업 투자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됐지만 최근 기업들은 투자 확대의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경영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상법 개정 논의를 지양하고 과감한 혜택으로 투자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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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투자계획을 수립했더라도 올해보다 감소할 것이란 응답이 28%로 증가할 것이란 응답 13%보다 높았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 43%는 투자에 영향을 미칠 위험요인으로 세계 경기 둔화를 꼽았고, 고환율과 물가상승 압력,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도 우려했습니다.
한경협은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기업 투자가 위기 극복의 열쇠가 됐지만 최근 기업들은 투자 확대의 동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경영 불확실성을 가중하는 상법 개정 논의를 지양하고 과감한 혜택으로 투자를 유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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